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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주름이 있으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말 다들 들어보셨죠? 최근 귓볼주름이 인지 기능 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귓볼주름의 의미, 연구 결과, 그리고 건강 관리에 있어서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귓볼주름과 건강의 상관관계
귓볼주름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표시일 수도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이 주름이 특정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희대학교신경과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님들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귓볼주름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환자에서 더 자주 나타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죠.
실제로 국내 연구 결과에서도 귓볼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약 2배 정도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특히 혈관성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뇌 속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귓볼에 대각선으로 주름이 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2. 귓볼주름의 연구 역사
귓볼주름에 대한 연구는 새로운 것이 아닌데요. 1973년 프랭크 박사가 귓불의 주름을 심혈관질환의 지표로 제시한 이후, 다양한 연구에서 귓볼주름과 건강 문제 간의 연결고리를 조사해 왔습니다. 특히, 중풍 발병률과 심혈관질환의 징후로서 귓볼주름이 언급되어 왔습니다.
또한 뇌혈관 질환 중 하나인 혈관성 인지 장애는 기억력이 떨어지는 상태로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 때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귓불에 있는 미세 혈관 쪽으로 혈액이 잘 흐르지 않기 때문에 막혀서 대각선 모양으로 주름이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급성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중 약 80% 가까이가 귓볼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발견됐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 있습니다.
3. 귓볼주름의 원인
귓볼주름이 형성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혈관성 인지 장애로 인한 미세혈류 순환 문제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는 귓볼뿐만 아니라 뇌나 심장의 미세혈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의 우선순위에 따라 귓볼과 같은 말단 부위의 혈류 공급이 적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모든 귓불 주름이 치매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닌데요. 간혹 잠잘 때 한 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경우 눕는 방향에 따라 귓볼에 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때에는 귓볼 표면에 아주 살짝만 주름이 잡혀 있다고 하니 혈관의 문제로 생긴 주름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4. 귓볼주름과 치매의 관계
귓볼주름과 치매의 연관성이 주목받는 이유는 혈관성 인지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서 귓볼주름이 더 깊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뇌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성 뇌졸중 환자의 연구에서도 귓볼주름이 높은 비율로 관찰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귓볼을 신체의 반응구역으로 보고 있으며, 귀를 자극하는 것이 전체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귓볼이 뇌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여겨져, 귓볼을 자주 만지고 당기는 것이 혈자리를 자극하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평소 귀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결론
귓볼주름은 단순한 노화의 표시가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록 모든 귓볼주름이 건강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여나 귓불에 주름이 생겼다면 뇌 혈액 순환에 더욱 신경 써야 함을 시사할 수 있는데요.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귓볼주름이 있다면 이를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작은 귀가 건강의 큰 신호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귀 속에는 오장육부가 들어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귀 마사지를 하면 체내 염증을 잡고,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래 영상을 통해 시간이 날 때마다 귀 마사지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z9d04yC0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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