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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바나나가 매우 귀한 과일이었으나 요즘은 아주 흔한 과일입니다.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타이밍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바나나 효능

바나나는 위궤양과 속 쓰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위산을 중화하여 속 쓰림을 완화하며, 궤양을 유발하는 특정 박테리아를 소멸하는 효과적인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빈혈에 좋은 철분 성분도 많아 헤모글로빈을 증가시키고 혈액 공급이 원활하도록 돕습니다. 칼륨은 근육 떨림, 근육 수축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눈떨림 현상이 있다면 하루에 1~2개 정도 바나나를 챙겨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나나는 식품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가 많아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심장 건강과 뼈 건강,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바나나는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있어 우울증을 완화하고 행복호르몬이 돌게하여 기분전환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몸속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신경을 이완하고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바나나는 멜라토닌을 촉진시켜 불면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당지수가 높긴하지만 칼로리가 100g당 90kcal 정도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시에는 완전히 익은 바나나보다는 비교적 덜 익은 바나나가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합니다.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개선하고 배부름을 느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바나나의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몸속 저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의 펙틴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 변비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2. 바나나 부작용

바나나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최대 하루 2개입니다. 바나나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의 녹말과 당분은 치아 사이에 달라붙기 쉽고 박테리아를 유인해 충치의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과다섭취시 두통과 졸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뇌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익은 바나나일수록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다이어트 한다고 바나나만 섭취하면 영양불균형과 결핍이 생길 수 있으므로 탄수화물 대체 음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바나나에 부족한 단백질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나 두유 같은 단백질을 같이 먹으면 건강한 한 끼 다이어트식이 됩니다.

 

3. 바나나 먹는 타이밍

바나나는 수확 후 에틸렌 가스가 생성되면서 초록색의 크로로필 성분은 분해되고 점점 노랗게 변합니다. 빠른 숙성을 위해서는 사과 함께 햇빛에 노출시키면 잘 익습니다. 바나나가 노랗게 되면 저항성 전분이 줄고 당분의 함량이 높아집니다.

바나나가 너무 후숙되어 갈색이 되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갈색 바나나는 기존 건강한 탄수화물 성분이 상당한 당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식이섬유가 적고 바나나 속 엽록소도 파괴되었기 때문에 단 맛을 넘어 시큼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공복에는 바나나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무기질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거나 심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가 후숙될 수록 검은 반점을 띠게 됩니다. 이것을 슈가스폿이라 부르는데 바나나의 향과 맛이 가장 좋을 때입니다. 바나나가 전부 갈색으로 변하기 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중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 바나나 속 브로멜라인이 근육 손상으로 생긴 염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에 떨어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채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라텍스알레르기가 있다면 바나나에서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나나 외에 아보카도, 밤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나나를 고를 때는 1송이가 굵고 큰 것이 좋고, 비닐을 벗겨 물에 한번 헹군 뒤 꼭지 부위를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두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해야할 경우 껍질을 벗겨 냉동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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