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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에 좋은 우슬 뿌리 효능, 부작용, 우슬차 먹는 법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우슬 뿌리란?
우슬이란 식물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관절 통증에 약재로 사용되어 온 우슬은 소 '우(牛)', 무릎 '슬(膝)' 자를 써서 줄기의 모양이 소 무릎과 닮은꼴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순우리말로 '쇠무릎'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슬은 우슬초의 뿌리를 말하는데 한방에서도 약재로 자주 사용됩니다.
우슬에는 사포닌과 칼슘, 올레아놀산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배출하고 통증을 억제해 류마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우슬이 무릎 관절 통증을 낫게 하며 우슬 한습으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하지 못하는 것과 남자의 음소증, 노인의 요실금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무릎이 아파서 못 움직일 때 우슬을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우슬 뿌리 효능
1) 연골 세포 수 증가 및 항염 효능
나이가 들수록 연골세포는 줄어들게 됩니다. 연골 세포수가 줄어들면 관절의 염증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우슬은 연골 세포 수를 증가시키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우슬 등 복합물을 8주간 매일 200mg씩 섭취하게 했더니 연골 세포 수가 무려 600%나 증가했고 연골 두께도 111%나 개선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염증 유발 물질을 78%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항염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통증 완화 효능
질환별 통증 점수표를 비교했을 때 치통은 4.5점, 대상포진은 6점, 출산은 8.5점, 통풍은 9점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4기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 점수는 무려 9.1점 입니다.
4기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이 심각한 이유는 연골이 닳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관절 주변의 염증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빨간 찰흙이 근육이고 노란 풍선이 뼈, 흰색 코인티슈가 염증이라고 가정을 했을 때 보라색 혈액이 지나가면 염증이 커지게 되어 관절, 근육, 뼈 등을 압박하게 되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관절염에는 무엇보다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염증인데 우슬에 함유된 엑디스테론이라는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조절해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릎 관절에 바늘이 염증이라고 했을 때 우슬은 염증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성인 남녀에게 우슬 등 복합물을 12주간 고용량을 복용하게 한 결과 12주 후 퇴행성 슬관절염 및 고관절염 척도인 워맥지수(WOMAC)가 10.77에서 6.92로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관절 뻣뻣함 개선 효능
뼈와 뼈 사이 염증이 없는 관절은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이 뻣뻣하게 되어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 우슬이 들어가면 염증이 사라져 다시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전북대학교 임상지원센터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녀에게 12주 동안 우슬 등 복합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뻣뻣함의 수치가 4.15에서 3으로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우슬 섭취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권장한 우슬의 일일 섭취량은 10g입니다.
우슬을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슬을 고를 때에는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인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슬은 어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부,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전문의와 상희 후 우슬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우슬 먹는 법
우슬은 쓴맛이 매우 강한 뿌리입니다. 우슬에 열을 가하면 쓴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따뜻한 차로 즐기면 좋습니다.
물 2L에 우슬을 넣고 끓인 뒤 약한 불로 줄여 2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쓴맛이 덜한 우슬 차가 됩니다.
뼈 건강을 위해 복용한다면 생강이나 칼슘이 풍부한 두충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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