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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다양한 통증으로 인한 증상은 2주 정도 지속 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밀하게 검사를 받고 원인을 파악해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다양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율신경계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자율신경계 이상, 불균형, 치료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자율신경계는 생체 리듬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낮에 활발하고 부교감신경은 밤에 활발합니다. 밤낮이 바뀌거나, 밤을 새우거나, 늦잠을 자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자율신경계도 리듬을 잃고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이 생겨 불균형하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도, 몸이 무거우며, 개운하지 않고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며 불면증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활발한 아침에는 반드시 일어나고, 부교감 신경이 활발한 저녁에는 반드시 취침하여 생체 리듬의 균형을 유지하는 습관은 자율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1) 자율신경계의 안정과 균형, 치료를 위해서는 아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이 분주하면 부교감신경이 저하되고 자율신경계 균형이 무너져 하루 종일 흥분하거나 긴장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명상을 하면 부교감 신경을 깨울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해야 장이 움직이고 부교감 신경을 깨워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가 도저히 어렵다면 미지근한 물로 장 운동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우리 몸의 60%가 수분인데 밤 중에 손실되기 때문에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섭취하기 전 가글을 하거나 입을 한번 헹구어 입 속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긴장되거나 초조한 일이 있을 때에도 물을 마시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담배는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흡연자라면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이 수축되도록 만듭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끈끈해지고 내장 기능이 저하되며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불러옵니다. 무리한 금연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계 이상을 불러오므로 금연 치료를 동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낮에 적절한 산책을 하고 저녁에는 충분한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식사는 잠자기 3시간 전에 끝내는 것이 좋고 자기 직전 음주는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 스마트폰은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티비나 스마트폰 대신 명상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잘 때 라벤더 오일로 긴장을 이완하여 릴렉스 한 상태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보다 내뱉을 때 호흡을 길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호흡은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불안이나 초초함을 완화시킵니다.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한다면 허리와 등을 펴고 깊게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율신경계 이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목욕법은 39~40도의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42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자극시키고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심근경색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15분 이상 하면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6) 피로 회복을 위한 과도한 수면은 자율신경계 균형을 무너뜨리므로 주말에도 평소 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쉬는 날이라고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면 자율신경계가 흐트러져 오히려 피곤이 쌓일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사 후 그대로 소파에 앉으면 교감신경이 꺼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쉽습니다. 한번 꺼진 교감신경은 다시 켜기 어렵기 때문에 소파에 앉는 대신 일부러라도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자율신경계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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