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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인 부작용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조금만 마셔도 잠을 못 자는 분들 계시죠? 이러한 분들은 유전인자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카페인에 들어있는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뇌를 각성하고 운동능력이 향상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몸에 쌓인 피로감을 풀어주고 정신을 깨워주며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의 이로운 작용도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교감신경이 향상되면서 신경과민, 짜증, 긴장, 잦은 배뇨, 두통,불면증, 불안감, 근육떨림, 위산과다, 메스꺼움 등과 같은 현상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카페인 섭취량과 소비량은 다른데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자기 유전자 체질에 적당한 양의 카페인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타액이나 모발로도 유전자 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카페인 과다섭취 주의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카페인 과잉섭취, 과다섭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뇌를 각성시켜 정서장애, 행동불안, 두통,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 혈압이 상승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평소 위장장애나 위궤양, 위염, 위식도역류질환 등 위장병이 있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공복에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 하루 일일 평균 적정 섭취 권고량은 소아 청소년 기준으로 체중 kg당 2.5mg 이하, 임산부는 300mg 이하, 성인인 경우 400mg(커피 4잔 정도) 이하입니다.

커피 이외에도 콜라, 코코아, 초콜릿, 녹차맛 아이스크림, 초코우유, 홍차, 에너지음료, 감기약, 두통약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캔커피에는 175mg 기준 74mg, 커피믹스는 12g 기준 69mg, 에너지음료 250ml 기준 62.5mg, 커피우유 200ml 기준 47mg, 콜라 200ml 기준 23mg, 초콜릿 200g 기준 16mg, 녹차 200ml 기준 15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카페인의 부작용 증상 중 하나라도 발생한다면 카페인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데 코감기약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기관지협창증 약에 들어있는 테오필린, 감기 예방약에 쓰이는 에키네시아 같은 성분의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카페인 부작용 증상이 증폭될 수 있으니 특히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임, 자연유산, 저체중아 출산, 빈혈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카페인 대사능력이 좋고 민감하지 않다면 하루 4~5잔의 커피를 시간대를 구분하지 않고 마셔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 잔의 커피에도 잠들기 어렵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영양제 복용 시 앞뒤로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아연, 칼슘, 철분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D, 비타민 C 등이 체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지속되면 빈혈이나 성장 저하,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카페인 중독 현상 자가진단과 예방법 

 카페인 중독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차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피곤함 때문에 카페인이 든 음료를 찾는다면 운동량을 늘려 신체를 자극하고 활력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피로회복제는 충분한 수면이기 때문에 매일 수면 시간을 정해놓고 7시간~9시간 숙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을 끊었을 때 두통이나 피로, 의욕이 상실하는 증세가 있다, 위장병 등의 신체적인 문제가 있음에도 카페인을 끊기 어렵다, 카페인을 매번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많이 섭취하거나 밤늦게 섭취해도 잠은 잘 잔다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카페인 중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증에 속한다면 당장 카페인을 끊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소량씩 섭취하며 줄어나가는 방법을 제안드리고 카페인 음료 섭취시 물에 희석해서 먹는 방법 또한 권장드립니다. 습관적으로 섭취량을 줄이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디카페인 음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디카페인 음료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카페인이 전혀 없는 허브티 종류의 차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카페인을 과잉섭취하지 않으려면 나이대별로 카페인 섭취량을 확인하여 체크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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