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종류와 예방법 한번에 정리

 

 

 

1. 피부병 종류

 

피부병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고 원인과 예방, 치료법도 상당히 많습니다. 피부병 종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려움과 붉음증, 수포를 보이는 습진입니다. 습진은 피부 표면에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주부 습진 등이 있습니다. 보통 수포가 생긴 후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기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침착이 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이때에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잘 챙겨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토피 피부는 피부 장벽에 이상이 생긴 경우도 있어 주위 환경이나 식품 등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여드름, 티눈, 화상, 사마귀, 구내염, 탈모, 대상포진, 색소침착, 건선, 두드러기, 알레르기, 무좀 등 다양합니다. 피부병의 종류 중 가볍게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있고 만성이라 치료가 어려운 피부병도 있습니다.

 

 여드름은 사춘기 때 심해지고 성인이 되면 사라지는 경향이 많은데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생긴다면 피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신체 혈액순환이라던지 장건강과 관련될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을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질 수도 있고 잘못 손대면 흉터가 생기기 쉬우므로 피부 상태에 맞는 클렌징과 화장품 사용이 중요합니다. 

 

 티눈과 사마귀는 자칫 잘못 건드리면 세균 감염으로 주위에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손대지 않는 것이 좋고 전문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병의 한 종류인 구내염이 발생하기 쉬운데 평소 비타민C를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이 큰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두피로 열이 빠지지 않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열을 제거하면 모발이 덜 빠지며 꾸준히 관리하면 머리카락 두께가 굵어질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므로 항바이러스요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색소침착의 경우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소화기능을 강화시키고 영양 상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완화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노화되고 수분 흡수력이 떨어지고 피지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에 더욱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른버짐이라 불리는 건선은 비듬처럼 각질이 쌓여서 나타나는 좁쌀 같은 발진 형태의 만성적인 피부병입니다. 주로 자극이 많은 부위게 생기게 되는데 원인은 정확하진 않고 환경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에 몸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생 시 적절한 대응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홍반이나 가려움 등의 두드러기가 많이 나타난다면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인스턴트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선균이라는 곰팡이균으로 생기는 무좀은 쉽게 재발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습하지 않도록 적절한 피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약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한방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내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혈액순환을 강화하며 얼굴이나 두피에 쌓인 열을 제거해 피부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다양한 형태의 피부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피부병 예방법

 

 다양한 피부 질환은 만성이 되면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병이 생겼을 때 손을 대거나 가렵다고 긁는다면 증상은 악화되고 해당 부위가 두꺼워지며 색소침착이 되고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 매일 샤워하는 것은 피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샤워는 5분에서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고 너무 뜨겁거나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에 부담을 주며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샤워시 얼굴에 직접적으로 샤워기를 대는 것은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징 제품은 성분이 자극 없는 순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고 목욕이 끝났다면 가볍게 물기를 제거 한 후 보습제나 바디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해야 피부 건조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온도는 24도 내외가 좋으며 습도는 40~50% 정도가 적정합니다. 실내 습도가 낮다면 젖은 빨래를 널어두는 것도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보습에 더욱 신경써야하며 자외선 차단제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과도한 온열기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몸에 각질이 더욱 부각될 수 있으므로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각질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