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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 노화의 주범인 당독소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 과정에서 노화라는 것이 진행되는데 바깥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피부 노화입니다.

 피부 노화 원인 중 하나인 당독소는 피부 속에 콜라겐, 단백질과 합성되어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노화를 불러옵니다. 또한 피부의 재생 능력을 잃게 만들고 피부가 누렇게 되도록 만듭니다. 당독소가 혈관에 붙게 되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신장에 붙으면 신장의 기능 이상이 생기며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에 부착되면 호르몬 생성 기능을 방해하고 단백질 기능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최종당화산물인 당독소는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단백질이 과장, 포도당과 결합해서 생기는 물질입니다. 단백질 속 분자구조가 바뀌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킵니다. 당독소는 우리 몸속에 축적되는 성질이 있어 중금속과 비슷한 특성을 띄고 있습니다. 당독소는 혈관에 있는 콜라겐을 손상시키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 쉽게 생기게 하고 때로는 붉은 반점이나 평편 사마귀라 불리는 갈색 반점, 다크서클, 색소침착, 기미, 검버섯, 점이 생기도록 합니다. 피부 노화뿐 아니라 아토피, 만성습진, 성인 여드름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 당뇨, 뇌와 심혈관 질환, 비만, 백내장, 치매, 골다공증, 관절염, 파킨슨 병 등 다양한 질환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2. 피부 노화 예방법과 식사법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서는 실제로 짠 음식보다 단 음식을 줄이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혈액 속에 당분이 단백질과 합성해 당화 반응이 일어나면 피부 노화를 불러오기 쉽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얼굴에 트러블이 난다면 장 건강도 의심해봐야하는데 모든 면역력의 중심은 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질적인 식습관에서는 고온에서 요리하는 튀긴음식이나 구이 음식 등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튀기거나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치킨보다는 백숙이나 삼계탕이나 찜을 먹는 것이 좋고 삼겹살구이보다는 보쌈이나 수육이 좋습니다. 계란 또한 구운 것보다는 삶은 것이 좋고 생선도 구운 것보다는 찜의 형태로 조리해 먹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식사 시 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다면 앞으로는 지중해식 식사인 신선한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가 많은 통곡물, 건강한 단백질 위주로 식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독소의 피해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카르노신이 많이 들어있는 당근, 샐러리, 오이 등도 좋은데 오이와 레몬을 함께 물에 넣어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당이 많이 들어있는 간식이나 음료 등도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사이다와 콜라, 오렌지 주스에는 최종당화산물이 10배 이상 들어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입이 심심해서 자주 찾는 사탕이나 젤리 같은 것도 피하는 것이 좋고 같은 식품이라도 섭취할 때 영양성분표에 있는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일 또한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저녁보다는 아침에 드실 것을 권장드리며 금연과 금주는 기본,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또한 고온에서 로스팅한 것은 당독소가 많을 수 있으므로 저온에서 추출한 커피로 대체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피부 노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당독소를 제거하는데 좋은 식사법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잘 인은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인 라이코펜이 들어있어 당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붉을수록 라이코펜 함량이 높고 생으로 먹는 것보다 살짝 익혀서 먹거나 올리브유 같은 지용성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토마토를 먹을 때는 좋은 기름이 많이 들어있는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를 익히면 토마토에 들어있는 트랜스 지방산이 불포화 지방으로 바뀌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최근 알레르기 반응이나 가려움증이 생겼다거나 피부 노화가 심해졌다거나 여드름, 모낭염이 잦아지고 습진이 생기는 등 피부에 전에 없던 이상 반응이 있다면 당독소 수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갈색 반점이 생겼다면 피부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는 간단한 검사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당독소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에 좋은 영양제인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비타민C, 비타민D, 알파 리포산 같은 것으로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맥비타민영양치료를 통해 당독소를 낮출 수 있고 바쿠메드치료와 더미오케어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활성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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